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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제목

보청기 끼고 우울증 무력감에서 벗어난 후기요

작성자
조**
작성일
2024.11.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7
내용
난청이 생긴지는 10년은 지난듯 싶어요
20대 초반에 보청기를 끼자니 그렇고 해서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결국 못했고 30대가 되어서야
주변에서 부모님도 그렇고 친구들도 적극적으로 난청치료를 권유하여
병원을 다녀보고 결국 보청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20대초반에는 단순히 귀만 덜 들릴뿐이어서 그다지 불편을 모르고 지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만 주변사선이 느껴지고 나를 무시하는 거 같고
뒤에서 수근거리고 비웃는거 같고 해서 
사람 만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사람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지인들로부터 보청기를 끼는게 어떻겠냐고 하여
처음에는 강하게 거부하고 안한다고 했는데
엄마 아빠가 강제로 끌고 가서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끼기 싫어서 안끼다가 조금씩 끼다보니
잘들리고 잘들리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그래서 그런지 자꾸 끼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지금은 무기력해진 마음도 사라지고 우울한 기분도 
거의 없어진거 같아요
이정도만 되도 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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