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내용
저는 수십년동안 귀가 안들려 고생하며 살았고 이명까지 생겨 대인기피증과 회사에서도 부적합하다는이유로 해고될 위기를 몇번이나 넘겨 죽고 싶은 마음도 여러번 들었는대
우연히 아는 사람이 자기도 그렇게 힘들었다가 보청기를 끼고 좋아졌단 말을 들었지만 의심하고
몇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다가 그분을 우연히 또 만나게되어 자세히 설명을 듣고 연세난청센터를 소개받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과연 이까짓것이 도움이 되고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 의심되었지만 원장님의 자상한 설명과 진심어린 충고를 받아들여 보청기를 착용하개 되었는데 처음 몇일은 평소 안들리던 소리가 갑자기 들려 당황스럽고 불편이 좀 있었지만
이젠 어떤 자리를 가더라도 두려움이 없어졌고 안들린다는 불안감이 없어지니까 머무는 시간도 늘어나고 게다가 지인들도 매우 좋아하고 예전에 떠났던 친구들도 다시 만나 술한잔 기울이니 살맛이 납니다
주변사람들이 제가 생각하는거나 행동이 많이 달라졌다며 칭찬도 해주고 집에서도 아이들도 너무 기뻐합니다
사실 보청기 끼기 전에는 집에가도 말도 안하고 짜증만 부리고 혼자 방에 들어가 앉아있었고 회사 회식을 해도 밥만 먹고 약속있다고 거짓말하고 바로 집으로 가버렸거든요
제가봐도 귀가 안들리면서 서서히 정말 많은 것이 변해버렸더라구요
그동안 왜 그렇게 멍청하게 살아왔는지 후회가 됩니다.
혹시 이글을 이 글을 읽고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진지하게 생각하시고 실행에 옮기시길 바랍니다
제가 너무나도 억울하게 살아서 후회가 되어 용기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씀 지금도 기억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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