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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제목

양쪽귀의 소중함을 이제야 깨달았어요ㅠㅠ

작성자
ksj
작성일
2021.07.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30
내용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한쪽귀가 안들렸지만
그닥 불편한지 몰르고 지내왔는데
최근들어 주변에서 자꾸 너 왜그러니, 아무래도 보청기 껴야겠다는 말을 자주들어
기분도 상하고 위축되기도해서 방문했었는데
사실 그동안 보청기의 필요성을 못느꼈고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원장님이 그동안 얼마나 못듣고 살아왔는지
실상을 알려주시겠다며 뭔가를 껴주셨을때(알고보니 그게 보청기였음)
 놀라움과 환희가 반복되어
순간 머리속이 복잡해지더군요.
갑자기 머리가 맑아지고 뚜렷한 말소리, 밖에 자동차소음.....
이런 신천지가 펼쳐질거라곤 꿈에도 생각을 못해봤거든요
순간적으로 내가 지금까지 이런 상태로 듣고 살았어야했다니...
후회가 밀려오고 어릴때 무관심한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한심한 생각이 들어
눈물을 흘릴때 원장님이 닦아주셨지요
한쪽귀만 웬만큼 들려도 큰 불편이 없을줄 알았는데
막상 양쪽귀로 들을때와  비교해보니 안개낀 날과 맑은날 대낮처럼 
차이가 느껴졌어요
ㅇ그래서 요즘엔 누가 한쪽귀만 안들린다해도
빨리 검사해보고 보청기할수 있으면 빨리하라고 독촉해요
선배로서 경험담도 알려주고요
그래서 인생에 경험이 중요한거 같아요
경험하ㄱ전엔 꿈에도 몰랐던걸 알게되었으니까요
혹 이글을 읽는사람중 한쪽귀가 안들리는 사람이 있다면
꼭 보청기를 끼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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