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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이명이야기

제목

미세플라스틱 때문에도 난청 생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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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37
내용

미세플라스틱 때문에 난청 생긴다?

균형 감각도 영향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병이나 음료수병 등 수많은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청력장애와 균형감각을 저하시키는 등 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무심코 먹는 미세플라스틱이 몸속에서 염증을 유발해 세포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김진수 한국원자력의학원 책임연구원과 박민현 서울대 의대 교수, 최종훈 중앙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이 내이(內耳)를 손상시켜 청력과 균형 감각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귀의 구조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뉜다

내이는 달팽이관, 전정기관, 세반고리관이 있는 곳으로 소리를 감지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이가 손상되면 난청이나 어지러움증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연구진은 최근 난청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미세플라스틱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난청 환자가 3년 사이 11% 이상 증가했다

연구진은 생쥐에게 4개월 간 매일 10의 미세플라스틱을 먹인 후 내이의 기능 저하를 확인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일회용품에 주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을 사용했다

우선 내이에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축적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기관을 

투명하게 만들었다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에 지방을 제거해 투명하게 만든 후 실험이 종료된 후 미세플라스틱을 확인했다


4개월 간 먹은 미세플라스틱 중 0.144이 두 기관에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이 기능 저하는 청력과 균형 감각 측정으로 확인했다

생쥐가 반응하는 최소 소리 크기를 측정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생쥐는 54이상의 

소리에 반응했다

반면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지 않은 생쥐는 이보다 작은 소리인 31.7부터 반응했다


54은 보통 생활 속에서 듣는 수준의 크기다

이 정도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청력이 50% 손실된 것으로 구분한다

운동 능력 지속 시간으로 균형 감각도 확인했다


러닝머신에서 얼마나 오래 달릴 수 있는지 확인한 결과

정상 생쥐는 515.7초를 안정적으로 달린 것과 비교해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생쥐가 달린 시간은 

322.1초에 불과했다

균형 감각은 운동의 지속 시간과 밀접하게 관련된 능력이다

회전하는 원통 위에서 균형을 잡는 시간도 2배 이상 차이 났다


미세플라스틱이 균형 감각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미세플라스틱이 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이유는 염증 반응으로 인한 세포 사멸로 확인됐다


유전자 발현 패턴을 확인하는 전사체 분석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생쥐에서는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플라스틱이 인류에 미친 영향은 대단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류에 재앙이 될 것이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세상은 역시 공평한 듯하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게 마련인가 보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기계화 공업화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소음으로 인한 직업병인 소음성난청 환자도 급증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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