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평소 그렇게 안들려서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내왔는데
평균 청력이 50데시벨이면 시력으로 환산한다면
대략 0.4 ~0.5 정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만
시력이 0.5정도일 경우
사물이 전혀 안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 보인다고 할수도 없는 애매한 상태인 것처럼
말소리나 일반 소리도 들리는 소리가 있고
잘 안들리는 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정도 난청의 경우 난청기간이 오래되면
자신이 얼마나 못듣고 있는지 얼마나 불편한지 자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일 갑자기 정상청력이었다가 50데시벨로 청력이 저하되었다면
갑자기 소리가 작아지거나 전혀 들리지 않는 소리가 생겨
엄청나게 불편을 겪을 것입니다.
특히 창문을 닫고 실내에 있을때 외부에서 들려오는 빗소리,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음악소리 등
여러소리들이 거의 안들리거나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게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회의를 하거나 식당, 카페 같은 대중 시설에 들어서면
말소리 분별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주의 집중력이 저하되어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유발되어 더욱 듣기 어려워집니다.
평소 아주 조용한 상황에서 일대일 대화는 어려움이 없을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매우 혼란을 겪거나 실수를 자주 하게 되므로
50데시벨의 난청일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청기는 청각장애가 심각한 사람들이 착용한다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다소 불편을 겪는 일반인들이 더 잘 듣기 위해 착용하는
보조기구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보청기가 과거와 달리 노인이나 장애인들만이 착용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어린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도
학업이나 승진을 위해 더 잘 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젊은층에서도 보청기를 많이 착용하는 추세입니다.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귀에 염증이 있어서 치료하다가
청력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귀가 많이 안들린다며 보청기를 껴야 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평균 난청이 50데시벨 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 난청이면 보청기를 껴야 하는지요
아직 30대라서 조금 망설여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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