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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님이 보청기 껴도 못들으실거라 했다는데...

작성자
rhksflwk
작성일
2018.06.25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325
내용

보청기를 착용했을때 효과나 만족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크고

심지어 검사결과가 동일하다 하더라도 차이가 납니다.

 

마치 음식을 먹을때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맛이 있다 없다 짜다 싱겁다 맵다 등등의 다른 표현을 하는것 처럼

모두에게 동일하게 느낄수 없습니다.

물론 조건이 나쁠수록 효과는 매우 나쁘게 나타납니다.

 

조건이란 듣는 기관의 장애나 기형 손상정도 환경 유전적요인

난청의 원인 성향(부정적이냐 긍정적이냐) 등등 이며

최악의 경우 암처럼 손도 못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 정도의 차이일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기대한 것에 비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고

간혹 기대치가 너무 높아 실망하고 조기에 착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암치료만 힘든것이 아니고

난청재활치료도 중증일 경우 때론 장시간이 필요할 수 있고

효과가 더디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사 마음 먹기 달려있고 재활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실제로 초기에는 전혀 반응이 없다가도 1주일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양쪽귀 모두 안들리신다면 보청기 착용을 시도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한쪽귀가 정상이거나 웬만큼 들린다면

의지가 약할 경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아버님이 요즘 집안에 우환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심하셔서 그런지

>

갑자기 귀가 멍하고 이명이 들리고 말소리를 못 알아듣겠다고 하셔셔

>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대

>

치료가 어렵고 보청기를 껴도 효과가 없을거라고 하셨답니다.

>

왜 귀가 안들리는데 보청기를 껴도 도움이 안되는지요

>

보청기 끼면 잘들려야 하는거 아니가요

>

너무 답답해하셔서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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