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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릴때 중이염 생기고 수십년간 안들렸다는데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47
내용

효심이 크신 손녀시네요....

답변드립니다.


  순수하게 중이염만 앓은 경우 청각기능이 살아있는 경우가 많아

보청기를 착용하면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수 십년 동안 중이염을 앓거나 방치된 경우

내이의 청신경도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보청기 효과가 거의 전무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마치 말기암 환자처럼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난청도 암과 마찬가지로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정도가 심할 경우 손을 쓰기 어렵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참고 지내다가 귀가 더  안 들리면 보청기라도 끼면 되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보청기는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을 때 좀 더 잘 듣기 위해 도움을 받기 위해

착용하는 기구입니다.


할머님은 안 들리는 기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는 제 경험상 2퍼센트 미만이므로

한번 검사와 상담이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보청기 착용 여부는 검사 후에 결정하게 됩니다.

간혹 몰지각한 상인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잘 들린다고 현혹하여

판매했다가 분쟁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아무데서나 아무 보청기를 구입하시면

큰 손실을 입게 되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할머니가 귀가 많이 안들려서 엄마한테 알아보니

할머니가 아주 어릴때 물놀이하다가
중이염이 생겨서 그뒤로 안들렸는데
약방에도 다녀보고 병원에도 가봤는데 못고친다고해서
그냥 사셨다고합니다
아마도 60년은 넘었을듯
근데 못고치면 그냥 그렇게 살아야하는건지요
그동안 저도 제앞가림도 하지 못해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살았는데
미안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어뗳게 보청기라도 끼면 웬만큼 듣고 사실수 있을까요
완벽하게 정상인처럼은 듣지 못해도
좀 도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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