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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제목

이명 때문에 한때 자살까지 생각했었는데...

작성자
박 ㅇㅇ
작성일
2020.07.14
첨부파일0
추천수
4
조회수
1301
내용
어림잡아 10년전 부터 시작된 이명이 점점 심해지더니
낮에도 심해서 업무를 할수가 없었고
이명땜에 밤잠을 설치니 매일 두통과 만성피로로 시달려
왜 사나싶어 한때 죽는게 최선이라생각하고 수면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유연히 아는 사람을 통해 원장님을 알게되어
혹시나하고 찾아뵈었는데 
제인생이 이렇게 바뀔줄 몰랐습니다
단하루도 머리가 맑고 컨디션이 좋았던 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잠을 잘잘수 있어서 그런지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입맛도 살아나서 살이 팍팍쪄서 걱정입니다
저는 그동안 이명때문에 말귀를 못알아들어 인생이 힘들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박사님이 시원통쾌하게 설명해주셔서 답답함이 풀렸습니다
그동안 큰 병원은 다 다녀봐도 이명이나 난청에 대해 이렇다할 설명을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확신이 생기게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어떤 재활치료기구를 착용해야할것 같다고 하셨을떼는
아직 젊어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지만 생각을 바꿔보니
그거라도 내인생에 도움이 된다면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하게되었고
받아들이니 이렇게 마음이 가볍고 좋을수가 없네요
갑자기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광고가 생각나네요
만일 그때 거부하고 그냥 나왔다면 여전이 죽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겠지요
아직 젊은 나이라서 거부감이 있었지만 막상 착용하고 며칠 지나고나니
알아차리는 사람도 없고 
귀가 먹먹하고 안들려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뻥뚤리니 머리가 맑아지고
덩달아 이명까지 사라지니 천국이 따로없네요
그동안 난청때문에 이명이 생긴걸 모르고 이명때문에 귀가 잘 안들린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멍청한 세월이 후회가되네요
진작 원장님을 만났으먄
무지에서 벗어나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었을텐데
아까운 청춘이 다가버렸네요 ㅠㅠ
어뭏든 이렇게 글을 쓸수 있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사님 오래오래 건강하ㅣ시고 행복하세요
그레서 제귀도 오래도록 보살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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