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답변
내용
>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인데 요즘 들어 tv를 크게 틀고
난청은 물론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요즘은 후천적인 사례가 더 많습니다.
과거에는 노년층에서 주로 난청이 많이 유발되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어리다고 방심하다가 난청을 키우고
시기를 놓쳐 보청기를 착용해도 큰 도움이 안될 정도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지금에 와서 난청의 원인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난청이 심각한 상태라면 이미 치료는 어렵다고 보셔야 하며
보청기를 통한 재활이 필요한데 이 또한 검사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귀만 안들리는 것이면 다행이지만
청신경 손상으로 언어이해 인지도가 저하되었을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완전하게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청력이 안 좋으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오해와 갈등이 생기고
또래들과 관계가 안 좋아지며 그런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외출보다는 집에만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난청이 있으면 당연히 수업을 듣는데도 지장이 있고 흥미를 잃어
학업성적이 안 좋아지게 됩니다.
유투브를 엄청 크게 틀어 놓고 보길래
이상해서 청력검사를 해보게 되었는데
심각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남편도 정상이고 저도 귀가 정상인데
왜 애가 벌써 난청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것도 약간 난청이 아니라 심각한 수준이라니
공부에도 큰 지장이 있을거라고
그래서 그런지 성적도 안좋아지고
친구들과 관계도 안좋은지 밖에도 안나가고 그러네요
보청기 끼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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