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후 안들려서 치료했는데 여전히 안들려요

물놀이 장소의 물이 다소 불결할 경우
그리고 외이도에 염증이 있었던 경우
귀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중이염 또는 외이도염등의 위험성이 높게됩니다.

급성으로 진행될 경우 청력이 손상되기도 하므로
빨리 치료하셔야 하는데
과음을 하셔서 통증도 못느끼시고 시기를 놓친듯 합니다.

염증은 치료가 된다하더라도 청력이 과다하게
저하된 경우 회복이나 재활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이미 이비인후과에서 치료해도 더 이상 잘 들을수 없다고
하셨다면 치료로는 안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보청기착용 가능여부를 문의하셨는데
청력소실 정도로만 볼때 효과가 좋은 정도의 청력입니다만
만약 청신경계의 손상이 클 경우
다소 어렵거나 효과가 미미할수 있습니다.

보청기착용을 위한 별도의 청력검사를 받아보시고
적합여부를 결정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검사하면 즉시 가능여부와 효과 만족도 모두를 알수 있으니
보청기를 여타 물건처럼 구입해서 착용하시지 마시고
전문기관을 방문하셔서 먼저 충분한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젊고 외부 노출에 대한 부담도 있으실테고
여러가지 상담 하실 내용이 많을듯 합니다.
최근에는 전혀 노출되지 않는 보청기도 개발되어
난청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 지난 여름에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술진탕 먹고
> 술김에 심하게 물놀이를 한후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 귀에서 이상한물이 나오고 통증이 오더라고요
> 그러더니 점점 귀가 안들리고 멍해져서
> 동네 이비인후과를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 이상한물은 멎었는데 여전히 귀는 안들려요
> 청력검사했더니 한쪽은 50, 한쪽은 55정도 나온다고
> 합니다.
> 많이 나쁜건가요
> 더이상 치료해도 들리는 건 어려울거 같다고 하는데
> 보청기라도 하면 잘 들을수 있나요
> 공부도해야하고 앞길이 구만리인데 벌써 이런일이
> 생기다니 화가납니다.
> 어떻게 해야하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