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들 한쪽귀 난청인데 보청기껴야 할지.....

아드님이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고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더군다나 부모님이 모두 청력이 정상이라면 더욱 믿기지 않고

당황스러우셨을 겁니다.

그런데 난청의 원인이 과거와 달리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후천적인

질환(감기,중이염, 외이도염 등)이나 사고, 소음, 약물중독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유발 되고 있습니다.

아드님의 경우 한쪽귀가 70데시벨 정도면 난청이 좀 심한편이라서

방치할 경우 언어발달장애뿐만 아니라 정서발달,사회성결여,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치료가 어렵다면 보청기를 처방받아 착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아이를 위해 좋습니다.

게다가 좋은쪽귀의 청력도 정상범주에서 벗어난 경도의 난청이라서

완벽하게 듣기는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좋은쪽 귀도 언제든 청력이 더 저하될 수 있으며, 결국 양쪽귀 모두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매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음이 많이 어눌하다면 언어발달검사를 받아보시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때 교정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도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자신감 결여 등으로 사회생활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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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귀가 안들린다는 생각을 거의 안해봤는데

요즘들어 반응이 느리고 발음도 약간 어눌해서

검사를 받았더니 한쪽귀가 70데시벨 정도로 나쁘다고 하네요

좋은쪽귀도 30데시벨 정도이라서

앞으로 학교 다니려면 보청기를 해야 할거 같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보청기를 꼭 해야하나요

그렇게 못듣는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믿기지가 않아요

그리고 걱정도 되구요

이러다 좋은귀도 망가지는건아닌지요

첫아이라서 걱정이 앞서네요

애 아빠나 저나 귀는 정상이라서 전혀 의심하지 않았는대.......

유전이 아니라도 안들리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