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덕분에 제2인생을 살고 있어요

그동안 하도 주변에서 보청기에 대한 안좋은 말들이 많아서 망설이다가

원장님을 만나 신뢰감이 생겨 덥석 일을 저질렀는데

결과론는 정말 잘 저지른거 같네요

그동안 귀가 안들려 장애인 취급받고 공사판이나 전전하고

남의밑에서 허드렛일리나 하며 월급도 제대로 못받고  살아왔는데

왜 진작 이런 세상이 있는줄 몰랐을까 후회가 막씸합니다

벌서 나이는 먹을만큼 먹고 후회는 되지만

이제 정상이 되었으니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공부도하고 기술도 열심히 배워

사람답게 살고 싶어지네요

어딜가나 뒤쳐지고 바보처럼 양보만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바뀌네요

나도 앞장설수 있고 리더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도들구요

지난날을 보상만 받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하고싶어져요

그동안 귀가 안들린다는걸로 인해

자신감이 없어지고위축되고 주눅들어 살았지만

이젠 정상적으로 들을 수 있으니 정상인처럼살아야갰다는 생각이 무척

강해지네요

생각은 바뀌지 않을줄 알았는데

원래 성격이 소심한줄알았는데 그게아니었어료

이젠 원망보다는 앞날만 바라보고 살고 싶습니다

좀더 일찍 보청기를 알았다면 인생이 바뀔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서 사회에 보탬이되겠습닏

박사님 용기주시고 새로운 인생살게해주셔서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