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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가 현관문 여는소릴 전혀못들어요 난청일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08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379
내용

한 두번 정도는 다른 일에 집중하다보면 현관문 여는 소리를

못들으실 수 있습니다만

자주 그런일이 생긴다면 청력을 의심해 보셔야합니다.

특히 노화의 진행속도가 빠른 경우

현관문 번호키 누르는 소리같은 고주파수대역의 음을

거의 못듣거나 구별하기 어려워집니다


TV소리가 커지는 원인도 고주파수대역난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인성난청의 경우

모든 소리가 안들린다기보다는 고음역대의 일부소리가 잘 구분하기 어려워

소리가 작아서 안들리는가 싶어 볼륨을 높이거나

상대방에게 크게 말해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그보다도 난청이 오게되면

일반적으로 별일 아닌데도 화를 잘내거나 짜증을 내게되고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등 성격변화도 찾아오게 됩니다.

내향적인 사람은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도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난청이라고 집에만 있고 들을 기회가 적어지면

 인지장애나 치매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귀가 잘 들리도록 조치후 활동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난청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점점 정신적 신체적 장애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청기가 필요한 시점인지 검사를 받아보신 후

적합한 시기라면 해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것이 그렇듯 난청도 시기를 놓치면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큰 도움이 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행복한 가정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

예전에는 제가 퇴근해서 돌아와 현관문 번호키를 누르면

거실에 앉아있다가도 현관까지 마중나와

 막내딸 수고했다고 안아주곤했는데

언젠가부터 제가 돌아와서 인사를 하면

너 언제왔냐하고

어떤대는 왜 인기척을 안하고 다니냐고 화를 내셔서 깜짝  놀랐어요

분명 저는 현관에 들어오면서 다녀왔습니다하고 인사를 했는데말이죠

이런 경우도 귀가 안들려서 나타나는 증상인가요

너무나도 다정하신 아빠였는대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러고보니 얼마전에도 TV소리좀 줄여달라고 소리치고 죄송한적이 있는데

귀가 어두워진걸까요

보청기해드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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